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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산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 임기 내 해결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지정 △부울경 메가시티 주도권 확보 △시정 혁신을 통한 올바른 예산 편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지지자 50여명이 함께했다.
그는 먼저 수년째 표류 중인 양산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를 언급하며 "이 문제는 더 이상 다음 시장에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임기 안에 반드시 방향을 정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연구·첨단산업이 연계된 실질적인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양산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지정과 관련해서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가 결국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라며 "보육과 돌봄, 교육 정책을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지 못하면 행정은 실패한 것"이라고도 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서는 보다 강한 어조로 발언했다. 최 부의장은 "양산은 더 이상 부산과 울산 사이의 경유지가 아니다"며 "광역교통, 산업, 행정 협력에서 양산이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또 "메가시티 논의에서 양산의 목소리가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정 혁신과 예산 운영에 대해서도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최 부의장은 "그동안 관행처럼 반복된 예산 편성이 시민 신뢰를 떨어뜨렸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구조부터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에서 예산을 심의해 온 경험을 살려 낭비를 줄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선호 부의장과 질의응답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는 이해관계가 복잡한데, 실제로 임기 내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나.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이유는 결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는 피할 수 없지만, 시장이 중심을 잡고 로드맵을 제시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더 이상 미루지 않겠다."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에서 양산의 존재감이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양산은 지리적·산업적 잠재력이 큰 도시다. 광역교통과 산업 정책에서 양산이 빠지지 않도록 직접 챙기겠다."
-재정 혁신을 강조했는데, 구체적인 방향은.
"불필요한 행사성·관행성 예산부터 정비하겠다.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 미래를 위한 투자에 예산이 쓰이도록 구조를 바꾸겠다. 의회에서 예산을 다뤄온 경험이 강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들으며 문제를 해결해 온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준비된 후보로서 양산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최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시장,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