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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면 끝…홍성군 ‘비파괴 스크리닝’ 식자재 방사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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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2.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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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방사능 2중 안전관리 시스템의 공정 체계를 시각화한 인포그래픽./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혁신기술을 접목한 현장형 방사능 안전망 구축에 나서며 학교·공공급식 먹거리 안전을 한층 끌어올렸다.

홍성군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식품 방사능 신속 검사장비를 도입하고 학교와 공공기관 급식에 공급되는 식자재를 대상으로 이중 방사능 검사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비파괴 스크리닝 기술이다.

농·수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까지 포장 상태 그대로 검사할 수 있어 식자재 훼손 우려가 없다.

또 품목당 검사 시간이 약 15초에 불과해 식자재가 반입되는 즉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신기술(NET) 인증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이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학교와 공공기관 급식 식자재에 대해 단계별 전수 검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검사 과정에서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되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해당 식자재는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된다.

현장 신속 검사와 기존 정밀 검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방사능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정밀 검사와 더불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신속검사 체계를 갖춤으로써, 학교와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식자재의 방사능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이번 이중 검사체계 구축은 학부모와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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