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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피지컬AI-J밸리 추진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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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3. 16. 10:48

연구 인프라·기업·인재 집적된 30만평 규모 혁신산업 거점 조성
피지컬AI 분야 현장경험과 전문성 가진 5급 상당 외부인력 채용 진행
전주시 청사 전경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가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피지컬AI(Physical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며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전주시는 '피지컬AI-J밸리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피지컬AI-J밸리 추진단'을 신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피지컬AI는 로봇과 제조, 자율주행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제조 공정 자동화와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꼽히며 글로벌 산업계에서도 관련 투자와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전주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등과 함께 피지컬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기술검증) 사업에 참여해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 조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연구·실증 인프라와 기업, 인재가 집적된 30만 평 이상 규모의 혁신 산업 거점 '피지컬AI-J밸리'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앵커 기업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단은 앞으로 피지컬AI-J밸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실증 인프라 구축 △피지컬AI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가예산사업 기획 및 발굴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피지컬AI 분야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5급 상당의 외부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되는 전문 인력은 피지컬AI 분야 앵커기업 유치 전략 수립, 피지컬AI 신규사업 발굴 및 기획, 중앙부처 및 기업 대외협력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피지컬AI-J밸리 사업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전주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 단위 조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피지컬AI-J밸리는 전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중요한 사업"이며 "전담 조직 신설을 계기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지컬AI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지자체들은 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경쟁도 확대되는 추세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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