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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 교통 거점에서 웨딩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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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3.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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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천안아산역./배승빈 기자
충남 천안·아산이 고속철도와 광역급행철도를 잇는 중부권 최대 교통 허브로 급부상하면서 역사 내 CA웨딩컨벤션이 웨딩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아산은 KTX와 SRT, 장항선, 수도권전철 1호선이 교차하는 복합 철도망을 갖춘 지역이다.

여기에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와 GTX-C노선 연장,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이 추진되면서 중부권 최대 교통 허브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역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KTX 천안아산역의 연간 이용객은 약 1220만 명으로 전국 철도역 가운데 8번째 수준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지역 상권뿐 아니라 웨딩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A웨딩컨벤션은 천안아산역사 내부에 위치해 철도 이용객이 외부 이동 없이 곧바로 예식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천안아산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약 37분, 수서역까지 35분이면 이동 가능해 수도권 하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GTX-C 노선이 연장될 경우 이동 시간은 추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장항선 이용객 역시 역사 내부 동선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차량 이용 시 천안·아산 도심에서 10~15분 내 접근할 수 있다.

약 1500대 규모의 주차시설도 확보돼 교통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시설 측면에서도 높은 층고의 홀 구조와 독립 동선을 적용해 예식 몰림을 최소화했고, 신부대기실·웨딩홀·폐백실을 동일 층에 배치해 동선 효율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천안·아산이 교통 인프라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부권 웨딩 수요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CA웨딩컨벤션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고 GTX-C 노선이 연장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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