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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없다”…사재기 확산에 구매 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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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3. 30. 11:23

중동 사태 여파에도 생활물가 안정 최우선
1인당 구매량 5매로 제한이후 수급 안정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 익산시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원료 수급 문제로 제기된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시민 불안 진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30일 생활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종량제봉투 가격을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종량제봉투 가격이 중동 전쟁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즉각적으로 변동되는 구조가 아니며, 인상 계획 역시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가격 인상을 우려해 미리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1인당 100장 이상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자"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1인당 100장 이상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등의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무분별한 사재기를 막고 공정한 분배를 실현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가동 중이다. 각 판매소에는 전년도 평균 수요량만큼만 물량을 공급하고, 소비자 1인당 구매량을 '5매 이내'로 제한해 수급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사항으로 외부 정세와는 무관하다"며 "시는 안정적인 공급에 책임을 다할 계획인 만큼 근거 없는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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