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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 “무상버스·산후조리비 2배”…양산 민생공약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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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4. 02. 13:28

민주당 경선 앞두고 생활밀착형 정책 쏟아내, “서민 살림부터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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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무상버스'와 '산후조리비 100% 인상' 등을 핵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와 유가 상승으로 서민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당장은 시민들의 살림살이부터 촘촘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인 '무상버스'는 중·고등학생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 뒤 전 시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학생들이 사용한 교통비를 다음 달에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 초등학생 무료승차와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도 통합한다. 특히 어르신 교통비 월 3만 원 상한을 폐지해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 측은 해당 정책에 연간 116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며 "재정 근거를 갖춘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출산·보육 분야 공약도 제시됐다.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인상하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후보는 "민간 조리원 비용 부담이 큰 상황에서 공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 부담 완화를 위해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원도심 학교를 돌봄센터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웅상지역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소극장, 숲속 도서관, 체험시설 등을 갖춘 '동화마을' 조성과 하천변 가족형 여가공간 확충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양산을 만들겠다"며 "무상버스부터 돌봄, 출산 지원까지 시민 삶에 직접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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