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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2일부터 스마트팜과 전문공사업 등 41개 업종을 추가하는 고시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됐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식산업센터 공급 과잉으로 인한 공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스마트팜(수직농장)이나 전문공사업 등 다양해진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로써 시흥시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은 기존 78개에서 총 119개로 늘어났다. 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 내 타 지자체의 사례와 시흥시의 산업구조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및 경제 기여도를 고려해 제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범위를 설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업종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업종은 △OEM 제조업, 스마트팜(수직농장), 전문공사업 등 직접 제조·생산 기반 업종 △정보서비스업, 방송·영상·오디오물 제작 및 제공업 등 정보·콘텐츠 기반 산업지원 업종 △금융업, 전문서비스업, 기타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경영·기술 지원 업종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 사업지원, 교육 등 산업 유지·관리 지원 업종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내에 법률·회계·기술 자문 등 전문 서비스와 정보·미디어 기능이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들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기 시 경제국장은 "이번 업종 확대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제조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라며 "지식산업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