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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하늘대교, 인천 넘어 세계적 관광 랜드마크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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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4. 08. 13:44

더스카이184, 엣지워크 등 관광시설 이달 말 정식 개장
(260104)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개통+기념식(2643)
청라하늘대교 야간 경관. /인천경제청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가 단순한 교통로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의 비상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막바지 공정이 한창인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을 이달 말 정식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청라하늘대교는 총연장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지난 1월 5일 개통됐다. 개통 이후 일평균 약 3만4700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이미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번 관광시설 개방은 인천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관광시설의 백미는 단연 주탑 전망대인 '더 스카이 184'다. 해발 184m 높이에 위치한 이 전망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되며 그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교량 주탑 꼭대기 외벽을 따라 걷는 '엣지워크'가 세계 최초로 교량에 도입돼, 방문객들에게 서해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과 압도적인 조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량 하부 공간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주탑 하부에는 대형 미디어아트 스크린이 설치돼 야간 경관을 수놓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상영 공간도 마련된다.

또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보행로를 통해 노을과 도시 경관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엇보다 교량 하부의 관광시설은 모두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청라하늘대교를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 인천시티투어, 300리 자전거 이음길 투어 등 다양한 연계한 관광상품도 운영된다.

인천시는 이번 관광시설 정식 개장을 기점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청라하늘대교는 인천의 기술력과 관광 콘텐츠가 집약된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 및 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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