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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태복원사업 3곳 선정…국비 1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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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4. 10. 10:14

장수군 뜬봉샘 일원에 세뿔투구꽃 서식지 복원
부안군은 수생태계, 임실군은 가시연꽃 자생지 보전
1-1. (사진)장수군 뜬봉샘
장수군'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일원 사업지./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장수군·부안군·임실군 등 3개 지역이 선정돼 총 13억 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제도로, 대상지별로 최대 7억원 한도 내에서 납부액의 50%까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별 사업을 보면, 장수군은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일원에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1만 3550㎡ 규모의 산림생태축과 멸종위기종 세뿔투구꽃 서식처를 복원한다.

부안군은 건선제 일원 7494㎡에 4억 4000만원을 투입해 수생태계 복원을 추진하고, 임실군은 대정저수지 일원 7480㎡에 동일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시연꽃 자생지 보전과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도는 그동안 시군과 협력해 습지, 저수지, 산림축, 폐도로 등 다양한 훼손지를 발굴해 왔으며,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28곳, 약 2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생태 복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후 관리와 장기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복원 이후 유지·관리 여부에 따라 생태계 회복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순택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사업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축 연결과 생물다양성 회복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생태환경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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