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체험부터 야행까지 하루 코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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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진행되는 이번 투어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계명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영남권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충익사와 의병박물관, 축제장 일원을 돌며 의령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축제의 상징인 '횃불 행진'이다. 의병의 출정을 재현하는 이 행진에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한국 특유의 공동체 정신과 호국 의지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유학생들은 낮 시간 동안 충익사와 의병박물관에서 전문 해설을 통해 의병 역사를 학습한 뒤, 저잣거리존, 홍의서당, 의병 플레이존 등 축제장에 마련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즐긴다.
야간에는 특별 프로그램인 '의령 홍의야행, 붉은 전설의 밤'에 합류한다. 의병탑에서 충익사를 거쳐 의병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의병의 출정과 승리의 역사를 단계별로 체험한다. 화려한 조명과 서사가 어우러진 야행 코스는 유학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입체적인 역사 교육의 장을 선보인다.
군은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맞춤형 홍보 리플릿을 배포한다. 또한, 전담 인솔 인력을 배치해 투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태완 군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의병 정신은 한국의 뿌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어를 계기로 홍의장군축제가 지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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