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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 꼼짝마”…포천시, 맞춤형 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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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4. 15. 16:15

이동면 노곡리 일대 '축산시설 맞춤형 악취개선사업' 이달 말 완료
1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 ‘축산시설 맞춤형 악취개선사업’ 완료 (4)
백영현 포천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4일 '축산시설 맞춤형 악취개선사업'이 완료된 이동면 노곡리 한 농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축산 악취 저감 속도를 높인다.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무엇보다 포천시가 이동면 노곡리 일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 이달말 마무리되는 점이 눈에 띈다.

15일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전날 '축산시설 맞춤형 악취개선사업' 공사가 완료된 노곡리의 한 농가를 김성남 경기도의원, 이강영 경기도청 축산동물복지국장,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방문해 축산악취 저감시설의 가동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공군 오폭 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노곡리 일대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24억2000만원을 투입해 노곡리 소재 축산시설 9곳을 대상으로 '악취 방지 3단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농가별 맞춤형 시설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했다.

현장 점검 결과 주요 악취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농도(ppm)가 사업 전 대비 각각 45에서 0.1, 0.92에서 0으로 크게 저감된 것을 확인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기술 검토를 통해 농장별로 설치된 정보기술(ICT) 악취 모니터링 장비로 실시간 악취 관리 및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전체 9개 농가 중 3곳은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 가동 중이며, 나머지 6개 농가도 4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악취로 불편을 겪어온 노곡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남은 농가의 시설 개선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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