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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통합교육청사 김해시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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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6. 04. 15. 11:27

김해 교육 5대 프로젝트 발표
다문화 국제학교 설립 등 공약
김상권 교육감 후보 김해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해 교육 5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허균 기자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경남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를 동남권 교육수도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한 '김해 교육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해는 경남 최대의 교육수요 도시이자 가야의 역사와 신도시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신도시 과밀학급과 구도심 교육 공동화, 명문고 부족으로 인한 우수 학생의 역외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바꾸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은 우선 경남 지역의 높은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을 고려한 '경남 김해시 다문화 국제학교 설립'을 내세웠다. 다문화를 배려 대상이 아닌 지역 경쟁력으로 키우기 위해 한국어·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민교육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김해 가야 역사체험교육관 설립'을 약속했다.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군을 연계한 현장학습과 디지털 가야사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 '통합교육청사'를 경남 김해시에 유치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김해는 지리적·교통적 중심지로서 교육행정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라며 김해를 동남권 교육행정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외에도 사립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와 장유·율하 과밀학급 해소 등을 통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학교' 시범 운영으로 김해형 마을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김해의 아이들이 가야의 역사 위에서 배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며 "김해를 역사와 국제성, 교육 경쟁력이 살아있는 경남 대표 교육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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