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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글로벌 항공교육 허브 입지 공고…필리핀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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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4. 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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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시각)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26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ICAO 항공교육기관 최고등급(Platinum) 인증서'를 수상한 뒤, ICAO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이 시설과 서비스를 넘어 '항공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굳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2026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교육기관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ICAO가 전 세계 교육기관의 과정 개발, 운영, 강사 역량 등을 엄격히 심사해 부여하는 것으로, 인천공항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인천공항 항공교육원은 2008년 문을 연 이래 ICAO, ACI(국제공항협의회),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등 세계 3대 국제기구의 인증을 모두 따낸 아태지역 유일의 기관이다.

공사는 이번 심포지엄 기간 중 필리핀 민간항공교육원(CATC)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 과정 공동 개발과 전문 강사 교류를 통해 'K-항공 교육'의 영토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현재까지 인천공항을 거쳐 간 해외 교육생만 162개국 1만 2000여 명에 달하며, 이를 통해 벌어들인 누적 수익은 88억원을 넘어섰다.

신가균 인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공사가 보유한 교육 노하우와 콘텐츠를 패키지화해 해외사업과 연계한 교육 수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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