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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증 태그 한 번으로 기부”…GS칼텍스 ‘천원의 행복’ 복지 사각지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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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4. 23. 09:26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4년째 위기 가정 지원
협업 기관 기존 1개에서 여수 지역 4개 종합사회복지관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기부금 전달식
GS칼텍스는 22일 여수경찰서에서 'GS칼텍스 소액기부 WEEK, 천원의 행복'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GS칼텍스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사원증 태그 한 번으로 참여하는 소액 기부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4년째 이어지며 지역 내 위기 가정 지원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기업 주도의 사회공헌 활동이 공적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주목된다.

GS칼텍스는 지난 22일 여수경찰서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46번째 지원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원석 여수경찰서장과 김종은 GS칼텍스 상무,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여수경찰서 '위더스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범죄 피해 학생 가정으로, 생활비와 이사에 필요한 가구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복지관 관계자들은 "단순 후원을 넘어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밀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올해부터 협업 기관을 기존 1개에서 여수 지역 4개 종합사회복지관(문수·미평·소라·쌍봉)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상자 발굴 범위를 넓혀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천원의 행복'은 임직원이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2년 5월 시작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46회차 동안 1만 4717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약 1억4656만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공적 지원이 닿기 어려운 '복지 공백'을 메우는 데 있어 기업과 지역 기관 간 협력 모델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긴급 생계 위기 가정이나 제도적 지원이 종료된 청소년, 차상위계층 등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임직원의 작은 참여가 모여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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