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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이동형 정원버스…영등포구 ‘달려라 정원버스’ 11월까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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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4. 23. 13:37

4~11월 매주 3회 운영…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구 ‘달려라 정원버스’ 모습
영등포구 '달려라 정원버스' 모습/영등포구
정원을 주민 곁으로 직접 가져가는 서비스가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최초의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를 이달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원문화센터를 찾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기획된 이 서비스는 매주 3회 노인복지기관·어린이집·학교·공동주택·동주민센터 등 생활권 곳곳을 직접 찾아간다. 화분 만들기와 반려식물 클리닉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공동주택 대상 반려식물 클리닉을 강화해 분갈이 지원과 병해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6월 첫 운행 이후 문래동 꽃밭정원·서울지방병무청·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청년주택 등에서 50회 운영됐고, 약 3000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신청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대관·체험'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20명 이상 50명 이하 단위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이동형 버스와 함께 영등포·문래·대림·양평 등 4개소의 정원문화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양평점은 영등포구 최초의 실내 재배시설(스마트팜)을 갖춰 재배시설 관람과 분갈이 체험, 귀농·귀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팜 수확물은 관내 어린이집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구 정원도시과장은 "달려라 정원버스는 정원문화 혜택이 닿지 않는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라며 "주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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