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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판교 연결도로’ 공람 착수… 교통 개선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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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4. 26. 10:51

27일부터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진행
보행·자전거 포함 복합 교통시설로 기능 확대
퍼판교연결도로 조성사업 계획도
서판교연결도로 조성사업 지도. /성남시
성남시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대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서판교 연결도로'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는 서판교 연결도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람·공고를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람 절차가 마무리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서판교 연결도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총 연장 271m 규모의 도로로, 이 가운데 238m는 지하차도로 조성된다.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을 결정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고 있다.

다만 사업 구간이 주요 간선도로 하부를 통과하는 구조적 특성과 함께 교통량 증가와 소음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민 간 의견 차이가 이어져 왔다. 성남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접수된 관련 민원은 찬반을 포함해 총 94건에 이른다.

이에 성남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일대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2024년 10월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해 왔다. 특히 같은 해 12월 국토부가 인허가권자를 성남시로 변경하면서 시의 사업 관리 역할이 강화됐고, 이후 사업 추진 절차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접수된 실시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도로 기능 확대 등을 중심으로 보완 의견을 제시했으며, 사업 시행자가 이를 반영하면서 올해 4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이뤄졌다. 당시 변경된 내용 중 눈에 띄는 대목은 기존 승용차 중심으로 계획됐던 도로를 대형 차량과 승용차는 물론 자전거와 보행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교통시설로 확대한 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로 개통 이후 교통흐름 개선과 보행 안전, 주변 생활환경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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