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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옥문 양산시장 후보, 나동연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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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4. 27. 16:14

경선 패배 승복…"선당후사로 다시 시작"
양산시장 선거
한옥문 전 양산시장 예비후보(오른쪽)가 2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같은 당 나동연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두 손을 맞잡고 선거 승리를 위한 필승을 외치고 있다./이철우 기자
한옥문 전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양산시장 경선 결과에 패배를 승복하고 같은 당 나동연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예비후보는 2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당의 승리와 양산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 전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보내주신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대를 끝내 이루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쉬움은 크지만 결과를 겸허히, 완전히 승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동연 후보를 향해 "더 많은 선택을 받은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 한옥문은 나 후보를 분명히 지지한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선거 과정과 향후 시정 운영에서 시민들이 요구한 변화의 목소리를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한 전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둘러싼 민심에 대해서도 직격했다. 그는 "국민의 걱정과 우려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 앞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결코 녹록지 않다"며 "현 여론 속에서 국민의힘이 양산 시정을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을 지키고 시민의 미래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한 전 예비후보는 "양산은 외형적 성장 이면에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동시에 미래 전환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행정 경험과 안정, 책임 있는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산적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나동연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제 한 명의 국민의힘 당원이자 양산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시민 곁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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