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시민정원 조성, 주민이 설계부터 관리까지 참여
|
전주시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과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한바탕 전주 정원마당(부제: 시민이 만드는 하나의 정원)'을 주제로, 행사 공간을 기존 월드컵광장에서 덕진공원까지 확장해 운영된다. 정원 조성 규모도 기존 5개에서 45개로 늘어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월드컵광장에서는 국내 14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해 식물소재와 정원용품, 최신 조경 자재와 설비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또 기존 단순 판매·행사 위주 박람회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B2B 교류가 이뤄지도록 월드컵광장 내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 비즈니스라운지도 운영된다. 여기에 올해 박람회에서는 청년 참여업체를 위한 전시·홍보 기회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펼쳐지는 정원도시 전주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정원협회의 '정원 식물과 산업, 미래전망' △한국조경협회의 '도면 밖의 조경, 현장의 언어' △한국식생학회의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식생 기반 정원' 등을 주제로 최신 정책과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펼쳐진다.
또 전주시 전역에는 총 35개의 시민참여정원이 조성되며, 조경전문가와 초록정원사, 시민정원작가 등 지역 정원 인력과 협력해 주민이 설계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국립정원문화원과 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가든쇼(작가정원)는 '기후변화 위기, 한국의 전통정원'을 주제로 한 작품 공모를 거쳐 5개 정원이 조성된다. 또, 덕진공원에는 서울시 교류 우호정원 1개소와 기업의 ESG 경영 실천 및 도심 속 녹색힐링공간을 함께 만드는 기업동행정원 4개소(전북현대모터스, 포스코이앤씨, 전북은행, 대자인병원)도 함께 조성돼 도심 속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산림치유존 △자연힐링존 △정원해설 투어 △정원 토크쇼 △음악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며, 유관기관(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과 협업해 시민들의 정원생활을 돕는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산업과 문화, 시민의 일상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를 정원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