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핵심 광물·공급망 재편·산업정책 등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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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의 지속가능한 구조 전환 연구소(CSST)와 함께 전날 서울 양재 본사 사옥에서 아프리카 관련 연구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의 다음 무대가 글로벌 사우스, 특히 아프리카에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술 성과를 넘어 현대차그룹이 아프리카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SOAS는 이사아·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된 대학이다. 특히 CSST는 세계적 석학인 장하준 교수의 주도 아래 아프리카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산업 정책과 실천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CSST의 설립을 함께 하며 아프리카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 요소로 여겨지는 공급망·재생에너지 ·광물자원·인프라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지원했다.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자원·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 진출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프리카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을 주제로 열린 보고회에는 CSST 공동소장인 장하준 교수·안토니오 안드레오니 교수를 비롯해 SOAS·맨체스터대·서울대·연세대·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성 김 전략기획담당 사장·신용석 HMG경영연구원 원장·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보고회에서는 △에너지 전환 및 그린수소 △핵심 광물과 인프라 개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아프리카 비즈니스 모델 △산업정책 및 개발금융 등 아프리카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이슈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발표 및 토론 세션을 통해 아프리카 경제의 성장 가능성과 과제를 점검했다.
장하준 교수는 "지속가능한 구조적 전환의 핵심은 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을 사회·환경적 목표와 함께 조율하는 것"이라며 "아프리카의 구조적 전환은 공동의 비전 아래 정부·기업·공공기관·지역사회가 상호 책임을 공유하며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산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기업과 학계가 함께 인사이트를 나누고 실질적 해법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아프리카 시장과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