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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1500억 추가 발행…최대 15%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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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4. 29. 11:21

5월 4일 오프라인 1000억·11일 온라인 500억 순차 발행
구매 한도 50만원으로 상향…출생연도 2부제 시행
서울특별시청 전경9
서울특별시청 전경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중동 사태 여파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할인과 페이백을 결합해 최대 15% 혜택을 제공하고 온라인 사용처도 대폭 넓혔다.

발행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오는 5월 4일 서울 시내 48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오프라인 상품권 1000억원이 먼저 풀리고, 11일에는 '서울배달+땡겨요'와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 가능한 온라인 상품권 500억 원이 추가 공급된다.

혜택 구조는 선할인과 페이백을 결합한 방식이다. 오프라인은 5% 선할인에 2% 페이백을 더해 최대 7%, 온라인은 10% 선할인에 5% 페이백으로 최대 15%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 다음 달 20일에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선착순 운영인 만큼 빠른 사용이 유리하다. 2022년 이후 발행된 기존 오프라인 상품권 보유자도 동일한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서울시
구매 한도도 높아진다. 오프라인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총 보유 한도는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됐다. 단 온라인 상품권은 기존 한도(월 30만 원·보유 100만 원)가 유지된다. 민간 플랫폼 협력 혜택도 추가됐다. 네이버페이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포인트가 적립되고, 신한은행은 배달앱 2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온라인 상품권으로 배달앱에서 2만원 결제 시 할인·페이백·쿠폰을 합쳐 총 8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상품권은 출생연도 2부제로 운영된다. 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 기준으로 홀수는 오후 12시, 짝수는 오후 3시부터 구매 가능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잔여 물량에 한해 누구나 살 수 있다. 온라인 상품권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이해선 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추가 발행이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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