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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예타 실무진이 예정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실무진은 현장에서 교통 수요와 노선의 타당성 등을 직접 살피며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사업성 확보 여부를 가늠할 핵심 절차로, 앞으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속도를 좌우할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진다.
판교 연장 사업은 모란차량기지에서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약 3.78km 구간을 복선 전철로 이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선에는 봇들사거리역, 판교역 등 두 개의 정거장이 새로 생긴다. 총사업비는 약 4515억원으로, 이 가운데 60%는 국비, 40%는 지방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과 신도심을 직접 연결해 지역 간 이동이 한결 편해진다. 또 주요 도로의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분당선, 경강선,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과 연계한 환승체계가 구축되면, 광역 교통망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예타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절차를 이어가,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은 지역 간 이동성을 높이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앞당길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광역 교통망 연계를 통해 시민의 생활 편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