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비전으로 군민 평가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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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왜곡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과 함께, 햇빛연금·바람연금 확대 및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박 예비 후보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시간 동안 오직 신안군의 미래와 군민의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천사의 섬 신안이 누구에게나 희망이 되고 모두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신안은 햇빛과 바람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열어 왔다"며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는 섬, 청년과 주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정부·기업·주민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의 본질은 누가 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는지, 누가 더 신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놓고 군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를 둘러싼 소모적 갈등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경쟁"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자신을 겨냥한 온라인 영상과 관련해 "특정 유튜버가 일방적이고 왜곡된 내용의 영상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며 지역사회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영상만 수십 건에 달하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과 과장된 표현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특정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고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는 행위까지 보호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보다 강경한 입장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참고 또 참아왔지만 인내에도 한계가 왔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내일부터 관련 내용에 대한 고발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군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우량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신안의 대표 정책인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은 2018년부터 준비해 2021년 첫 지급을 시작했고, 현재 군민 약 4만 1000명 가운데 1만 8000명 정도가 혜택을 받고 있다"며 "남은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완성하는 것이 이번 도전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상풍력 37GW와 태양광 3GW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2030년대 후반에는 전 군민에게 매월 50만원 수준의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햇빛과 바람이 준 자연의 선물을 군민 모두가 똑같이 나누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하면서도 "통합 특별시청에 권한이 집중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활 밀착형 행정과 집행 권한은 시·군에 과감하게 이양돼야 한다"며 "그래야 통합의 실질적 효과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군민 여러분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정치적 선동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상대를 공격하는 정치가 아니라 신안군민이 더 잘사는 길을 고민하는 정책선거로 끝까지 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