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물량 대거 공급으로 인구 유출 막아…가격 안정으로 인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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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0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민선 6기 이후 추진한 주거 정책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최영철 익산시 건설국장은 "익산시 주거 정책의 핵심은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 등 누구나 주거 소외 없이 월세부터 임대, 전세, 내 집 마련까지 각자의 형편에 맞는 주거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 사다리'를 완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2016년까지만 해도 익산시는 신규 주택 공급이 거의 전무해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 비율이 높아시민이 시민 유출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시는 도심 공원과 연계한 공동주택 공급과 브랜드 아파트 유치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주택 공급량은 2016년 한 해 동안 64호에서 △2024년 4990호 △2025년 4592호로 크게 늘었다. 이 과정에서 도내 유일 '분양가 자문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저렴한 분양가를 유도했다.
동시에 전북 최초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도입해 저렴하게 임대로 살다가 향후 내 집으로 분양 전환할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주거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를 붙잡았다.
시는 주택공급과 함께 시장 안정화에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주택시장이 적절한 공급과 대책을 통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현재 익산시 평균 아파트 가격은 현시장 취임초인 2016년 대비 약 37%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 그동안 유출되던 30대 젊은 층의 흐름이 급변했다. 30대 청년 인구는 2022년 919명 감소에서, 2025년 691명 증가로 대반전을 이뤄냈다.
현재 실질적인 미분양 물량도 단 1개 단지에 불과할 정도로 주택 시장이 건강하게 회복됐다.
정부도 익산시의 차별화된 서민 주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시는 2024년 12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익산시는 신혼부부·청년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과 집수리 사업, 주거급여, 공공임대 보증금 무이자 지원 등 체계적인 주거사다리를 통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여파로 민간 신규 공급이 줄어드는 '공급 절벽' 우려에도 선제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향후 예견되는 주택 부족에 따른 가격 폭등과 인구 유출 재발을 막기 위해 소라지구 등 중심지에 임대주택 3639세대를 대량 공급하는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시는 2024년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재건축, 재개발 단지 36개를 지정해 정비사업을 유도하는 등 관련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영철 건설국장은 "익산의 주거 정책은 집 걱정 때문에 고향을 떠나거나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는 시민이 없도록 주거 사다리를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정당한 재산 가치를 누리며 안정되게 거주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주거 안심 도시 익산'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