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발표 전 캠프 깜짝 방문해 취재진과 관계자들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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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정원오 후보가 51.4%를 기록해 1위로 예측됐다. JTBC 출구조사에서도 정 후보가 53.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마련된 정 후보 선거 캠프 개표상황실에 모인 관계자들은 환호했다. 상황실을 채운 이해식·김영호·고민정·이정헌·채현일 의원, 이재정 후원회장 등은 정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만세를 했다. 아울러 현장의 일부 캠프 관계자들은 눈물을 보이며 기뻐했다.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상황실 마이크를 잡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동안 정 후보는 진실된 마음으로 서울 시민들의 꿈을 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 본인은 출구조사 발표 시점에 상황실에 불참했다. 대신 정 후보는 발표 전인 오후 4시 40분께 넥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 차림으로 캠프를 깜짝 방문해 선대위 관계자들과 인사를 했다.
정 후보는 캠프 내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에게도 인사를 했다. 정 후보는 "이따가 다시 오겠지만 경황이 없을 것 같아 미리 인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고 좋은 인연으로 계속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좋은 꿈을 꿨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 후보는 "원래 꿈을 꾸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꿈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개표가 진행되어 당선 유력이 확실시되는 시점에 캠프에 다시 방문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캠프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