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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당초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2026년도 전기승용차 보급사업(2차)'를 15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전기승용차 보급사업 시행시기가 3개월이나 앞당겨진 것은 최근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이다. 앞서 시가 지난달 진행된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역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접수가 마감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총 139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물량은 일반 승용차 1370대와 우선순위 택시 20대로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화성시에 2개월 이상 연속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을 비롯해 지역 내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종별 지원 금액을 확인한 뒤 자동차 제조·수입사 판매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판매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 접수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시는 지원 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일반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최대 86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다자녀 가구와 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계층 이하 가구, 전기택시 구매자, 노후 내연기관차를 폐차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는 전환지원금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될 방침이다.
장주철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최근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