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진짜 필요한 정책은 탈모 치료 지원 아닌 일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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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18일 오후 성동구 링키지랩에서 열린 '서울영커리언스 인턴십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시 청년 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탈모 치료 지원 등과는 차별화되는 진짜 필요한 정책이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정부하고는 좀 차이가 나죠? 정부는 요즘 주로 화제가 되는 게 탈모 지원"이라며 "그거보다 이게 낫죠? 특히 여성 청년들의 경우에 더 동의하지 않겠어요?"라고 청년들 앞에서 정부 정책을 직접 겨냥했다.
앞서 정부는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선심성 포퓰리즘'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 시장이 이를 직접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각도 차이를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영커리언스는 대학 재학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5단계 커리어 지원정책으로 캠프·챌린지·인턴십I(방학형)·인턴십II(학기형)·점프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영테크, 희망두배청년통장, 역세권청년주택 등과 함께 청년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턴십에 참여한 건국대 임강민 학생은 "재학생 신분으로 학점 인정을 받으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기회였다"며 "따뜻하고 윤리적인 AI모델을 설계해 나가는 AI엔지니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이 글로벌 TOP3 도시로 도약하는 데 가장 확실한 경쟁력인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만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