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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주차·통신 아이디어 100건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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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6. 07. 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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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AI 활용 탑승객 맞춤형 음향기술 최우수상
SDV·인포테인먼트 임직원 아이디어서 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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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철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 상무가 '2026 전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경쟁력인 전장부품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는 곧바로 실행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제로 전환하고 공모전 등을 통해 수시로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해 능동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 전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인포테인먼트와 차량 전자 제어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의 성능과 탑승 경험을 좌우하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현대모비스는 2024년부터 이 같은 전장기술 우수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0건이 넘는 신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총 9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포상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AI를 활용해 차량 내부의 음향을 제어하는 기술이 선정됐다. 공유 차량 서비스 등 자율주행 시대에는 동일한 모빌리티 안에서도 탑승객이 수시로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기술이다.

그 밖에도 카메라 화면 왜곡을 줄여주는 '서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주차 데이터를 학습해 운전자 편의를 높여주는 '주차 시스템'을 비롯해 자율주행·주차·차량통신 관련 기술들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미래 모빌리티에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배경으로는 전장 분야가 변화 속도가 빠르고 운전자와 탑승객이 기술 트렌드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감성영역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술 검증을 거쳐 실제 개발 과제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특허 출원과 등록을 확대 지원하고, 해외 임직원들도 참여하는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자체 기술 검증시스템을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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