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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가성비 입힌 스타벅스…‘핑크 피치 리프레셔’ 30만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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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7.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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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피치 리프레셔'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잔 판매
구매 고객 71%가 2030세대
음료 할인·푸드 쿠폰 등 혜택 강화
[20260730] 스타벅스 사진자료2_스타벅스, '핑크 피치 리프레셔'와 서머 쿠폰으로 여름철 가성비 소비 이끈다
스타벅스 '핑크 피치 리프레셔'./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메뉴와 할인 혜택을 앞세워 고물가 시대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4000원대 리프레셔 음료와 여름 쿠폰 혜택이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핑크 피치 리프레셔'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이달 27일 선보인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여름 음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리프레셔는 과일 풍미에 천연 카페인을 더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카테고리로,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핑크 피치 리프레셔는 톨 사이즈 기준 4900원으로 스타벅스 과일 음료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대로 운영되고 있다. 복숭아와 망고, 딸기 풍미에 레모네이드를 더해 청량감을 높였으며, 핑크 계열 색감이 어우러진 비주얼로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었다.

출시 이후 한 달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매 고객 중 20대 비중은 40%, 30대 비중은 31%로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이달 출시한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도 기존 제품에 코코넛 베이스를 더해 여름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5100원으로 책정했다.

리프레셔는 오후 시간대 수요가 높은 점도 특징이다. 실제 리프레셔 음료 판매량의 54%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발생했다. 이는 오전 시간대 판매 비중이 높은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와 다른 소비 패턴으로, 식후나 휴식 시간에 가볍게 즐기는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는 음료뿐 아니라 여름철 고객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서머 쿠폰' 2종은 음료 교환권과 푸드 할인권으로 구성돼 고객들의 이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음료 교환 쿠폰은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 라떼, 아이스 바닐라 라떼 중 톨 사이즈 1잔을 선택할 수 있으며, 푸드 할인 쿠폰은 샌드위치와 케이크, 베이커리 등 푸드 메뉴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기존 회원에게 지난 8일 앱을 통해 지급됐으며, 오는 31일까지 가입한 신규 회원도 가입 다음 날부터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은 8월 14일까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리프레셔 음료와 서머 쿠폰 혜택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스타벅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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