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SK하이닉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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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5657.7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장중 한때 6300선을 회복하며 올해 들어 44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6352.9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조20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조5945억원, 506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 반등은 반도체주가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19.57% 오른 24만7500원, SK하이닉스는 23.45% 상승한 16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SK스퀘어(28.66%), 삼성전기(29.92%) 등 반도체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 넘게 올랐고, 마이크론과 AMD,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종목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급락으로 낙폭이 컸던 국내 반도체주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데다, Microsoft의 호실적으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키웠다.
코스닥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6% 오른 666.47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8분 기준 697.2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9억원, 6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25.57%), 원익IPS(23.46%) 등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