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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총력…휴식 강화·스마트워치까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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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8. 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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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작업장 사전 점검과 보냉장비 비치 온열질환 예방
체감 온도별 온열질환 위험 작업 제한과 중단·휴식시간 확대
용광로
광양제철소 쇳물작업현장. /나현범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제철소가 임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를 기본 원칙으로 삼아 작업환경 개선과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철소는 혹서기가 시작되기 전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가열로 등 온열질환이 높은 작업장을 사전에 점검하고, 그늘막과 같은 휴식장소를 마련했다. 작업현장에는 온습도계 비치와 생수, 링티, 쿨타워 및 냉풍기 등 보냉장비를 구비하고, 고령자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등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직원은 사전에 파악해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혹서기 기간 중 작업을 진행하고자 할때는 직원 개인별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휴식장소 운영 현황과 고열 작업장의 체감온도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패트롤 제도를 실시해 작업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 당일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사전에 파악해 작업 제한 조치 및 사내외 병원 방문치료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작업개소 체감온도가 31℃ 이상시 매 시간당 10~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기준을 수립했고, 밀폐공간 등의 온열질환 고위험작업은 5~20분 추가로 휴식시간을 부여하여 고용노동부 기준보다 강화해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건강이상자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금년 처음 도입 및 운영중이며, 제철소에 출입하는 모든 관계사 직원에게 예방키트와 이온음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호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무더운 혹서기에는 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물·그늘·휴식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험 작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물품 비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광양제철소는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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