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상 요원 24시간 교대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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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33회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다음달 13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장애인과 가족 2700명이 참여신청을 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휴식을 통한 심신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1994년 시작해 3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장애인 여름 특화사업이다. 사업은 서울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 주최·주관, 양양군이 협력하고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해변캠프는 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각 이동 동선과 해변으로 가는 길에 통행로를 설치해 휠체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화장실을 비롯해 온수 샤워실과 홀로 샤워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고려한 가족 샤워실도 설치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비치 휠체어 2대를 비롯해 구명조끼·물놀이 튜브도 준비했다. 캠프장에는 숙박용 컨테이너와 야영텐트, 공용 취사시설도 구비돼 있다.
안전한 해변캠프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7명과 수상요원 1명이 24시간 교대 상주한다. 숙소별 소화기와 제세동기도 비치했다. 입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허용하고 폭염·해파리 등에 대한 대응 체계도 갖췄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해변캠프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 이 사업의 의미를 다시 느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안전하게 캠프를 운영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휴식과 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