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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 가면 일자리가 있다…지난해 고용창출, 목표대비 119%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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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주성식 기자

승인 : 2026. 08. 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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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근로자수 10만명, 여성고용률 60%대 돌파 등 질적 발전도 이뤄
박승원 시장 "도시개발→일자리→지역활력 이어지는 선순환 만들것"
광명시_일자리박람회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이 지난 3월 2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지난해 목표의 100%를 훌쩍 뛰어넘는 고용창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여성고용률이 전체의 60%를 초과하고 상용근로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2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창출된 일자리 수는 1만7549개로 목표(1만4724개) 대비 119%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2024년)에 기록한 1만4081개에 비해서도 24.6%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취업자 수는 15만2300명, 상용근로자 수는 10만4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6만7458명으로 주요 고용지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명시는 이 같은 성과를 변화하는 고용환경과 지역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의 생애와 산업 변화에 맞춰 일자리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등 도시개발과 산업구조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변화의 시기에 맞춰 인구·산업·고용환경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는 것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여성고용률이 전년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60.2%로,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여성비전센터와 여성새일센터를 연계한 원스톱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직종 전환을 지원한 것이 여성고용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배경이 됐다는 게 광명시 측의 설명이다.

특히 협동조합 설립 및 창업이 목적인 5인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디딤돌 취·창업 지원사업'은 2년 연속 경기도 평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 같은 일자리정책 성과는 시민의 경제활동뿐 아니라 도시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광명시민의 근로소득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13%씩 꾸준히 증가해 이 기간 전국 226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2025년 인구증가율 5.67%와 청년순이동률 9.6%로 각각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청년인구도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 일자리를 중심으로 청년이 정착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는 선순환이 나타나면서, 도시의 성장과 시민의 삶이 함께 나아가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일자리를 지역성장의 동력으로 키워 온 광명시 성과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장관상(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시상하는 지역 일자리 분야의 대표적인 평가다.

이번에 광명시가 노동부장관상을 받은 공시제 부문은 고용률, 취업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 증가율, 일자리 대책의 효과성, 주요 핵심사업 성과 및 사례,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 공시한 일자리 목표 대비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정한다.

박승원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동시에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성장하는 도시의 핵심 기반"이라며 "도시개발과 산업 전환을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하고, 좋은 일자리가 다시 시민의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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