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영국 HSBC 은행의 보고서를 인용, 약 280억유로(한화 약 47조원) 규모인 한국의 경기부양책 중 80%가 환경과 관련돼 있다면서 투자의 3분의1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 정비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새로운 저수지와 소형 발전소 건설, 강변 녹지 조성, 자전거 길 구축, 천연가스 버스 투입 등 한국의 녹색 뉴딜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해조류와 같은 바이오 폐기물도 대체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한국이 이처럼 환경친화적 경기부양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독일은 경기부양책으로 배정된 예산중 단 13%만이 환경과 관련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