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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정치’ 나경원, “서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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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기자

승인 : 2010. 03. 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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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고심중인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여성의 세심함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나 의원은 9일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노량진 시장의 현대화 사업과 관련,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나 의원은 노량진 시장이 현대화 될 경우 우려되는 판매장소 문제, 시설 안전성 문제, 재입주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이러한 문제들을 끝까지 세심히 챙겨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영세상인 금융지원, 시장접근성 제고, 주차시설확대 등 상인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나 의원은 지난 7일에도 서울의 패션 중심지인 명동거리를 찾아 상점을 돌며 명동의 현안과 주요 관심사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나 의원의 이 같은 행보는 "시정의 제 1목표는 시민의 행복이어야 한다"며 "일자리, 교육, 집문제 해결에 전념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한 원희룡 의원의 행복마케팅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나 의원은 앞으로 '세심미팅' 이라고 이름 붙여 서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며 '세심'하게 듣고, '세심'하게 말하고, '세심'하게 행한다는 자세로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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