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성 칼럼] K-문학의 세계화

     K-Pop으로 시작된 한류가 드라마, 영화, 한국어, 온라인 게임, 웹툰, 음식 등으로 확대되면서 이제 드디어 문학에서도 한류가 일고 있는 조짐이 보인다. 사실 문학은 일반 대중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속성이 있어서 한류 바람이 문학에서까지 일기는 쉽지 않았다. 문학은, 특히 소설은..
  • [이효성 칼럼] 한국과 일본의 협력을 위한 선결 조건

     한국은 대륙 쪽으로는 북한, 중공, 러시아라는 전제 국가들과 해양 쪽으로는 일본과 미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사이에 끼어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으로서는 정치적으로는 미국이나 일본과 가까울 수밖에 없으나 동족이 살고 있고 통일의 대상인 북한을 무조건 적대할 수만은 없고, 경제..
  • [이효성 칼럼] 우리 정치권이 할 일

     2023년의 원단이 밝았다. 새해 원단에는 새로운 희망을 품기 마련이다. 희망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더 요구된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 특수를 누리고 있는 방위산업을 제외하고는 우리의 현실이 매우 암울한 데다 앞으로 상당 기간 그런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기에..
  • [이효성 칼럼] 한중일의 유교 문화

     유교(儒敎, Confucianism)의 내용과 실체 그리고 그 이데올로기화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다. 그런데도 서양인들은 흔히 동아시아 3국을 유교 문화권이라고 통칭하여 다 같은 유교 문화를 가진 것으로 본다. 이는 매우 잘못된 인식이다. 유교의 본질에 관한 논란은 차치하고, 동아시아..
  • [이효성 칼럼] 대중 관계와 한한령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한 이래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그런데 그동안 일어난 상황의 변화, 특히 중국 제조업의 고도화로 인한 한·중 산업의 경쟁적 상황, 미국을 위시한 서방과 중국 간 디커플링 움직임, 한·중 국민들의 상대국과 그 국민들에 대한 비호감의 증대라는 세..
  • [이효성 칼럼] 주목받는 한국 방산업과 그 자세

     지난 12월 6일 폴란드 발트해 항구 도시 그디니아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국방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이 도열했다. 한국에서 수입한 K2 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4대의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서였다. 한국의 방산업체들은 폴란드와 지난 7월 K2 전차 980대, K9 자..
  • [이효성 칼럼] 중국에 대한 우리의 당당하고 일관된 자세

     냉전 기간에 소련과 대치하던 미국은 중국을 개혁개방으로 유도하여 중국과 소련을 분리시켰다. 그로 인해 미국은 소련을 비교적 더 쉽게 붕괴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대신 중국에게 세계의 공장 역할을 맡김으로써 또 다른 거대 공산 국가라는 골리앗을 키웠다. 중국이 커진 경제력과 위상으로 '중국..
  • [이효성 칼럼] 선진국의 조건

     나라의 발전 정도는 흔히 경제적 차원에서 논의된다. '선진국'이 흔히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를 뜻하는 이유다. 이 때문에 선진국의 기준으로 주로 GDP, 산업화 정도, 사회 복지 프로그램, 인프라 등의 경제적 지표가 제시된다. 이와 달리, 한 나라의 인간 발전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한..
  • [이효성 칼럼] 상승한 한국의 국력

     미국의 시사 잡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해마다 시월에 그해의 '가장 좋은 나라들(Best Countries)'을 여러 범주로 나누어 발표한다. 평가 범주들은 모험, 민첩성, 문화적 영향, 기업가 정신, 문화유산, 유동 인구, 사..
  • [이효성 칼럼] 독일의 친러·친중 행보의 교훈

     유럽, 특히 서구 유럽은 1991년 소련이 무너진 후 미국이 주도한 세계화 속에서 군비를 줄이고 평화와 경제적 번영을 누려왔다. 제조업, 무역업, 금융업이 발달한 유럽은 풍부한 자연 자원을 가진 러시아와 값싼 노동력을 가진 중국과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공생 관계를 이룰 수 있는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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