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14_신임_대사_신임장_수여식00005 (1) | 0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강창일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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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강창일 신임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강 대사는 지난해 11월 내정됐다. 일본 정부의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이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해 말 동의를 받았다.
4선 의원을 지낸 강 의원은 도쿄대에서 동양사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
최근 한국 법원이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만큼 강 대사의 일본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강 대사에 대한 내정 소식을 전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