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직업계고(高)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위해 팔 걷어부쳐

기사승인 2022. 03.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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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울산정보산업진흥원-지역기업, 3자간 업무협약 체결
학생교육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통해 추진
직업계고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울산시교육청·울산정보산업진흥원·지역기업이 3자간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직업계고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지역기업은 팀솔루션, 슈타겐, 엠아이티, 심지, 노바테크, 차후, 3D뮤즈, KAN, 위클림스튜디오, 트윈임팩트 등 10여 곳이다./제공=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이 23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직업계고(高)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울산교육청·울산정보산업진흥원·지역기업’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목적으로, 직업계고 선발학생 대상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지원과 교육 수료생에 대한 채용우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직업계 고등학교 대상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취업연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기업 신규인력 채용 시 직업계 고등학교 교육수료생 채용 우대, 고졸자 취업지원을 위한 체계 구축으로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고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 교육은 협약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울산시·정보통신산업진흥원·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또 직업계고 3학년 희망 학생 30명을 선발해 인공지능(AI)·메타버스 관련 프로그램 개발자 양성 기초 및 중급과정의 각 160시간의 교육을 받고, 교육을 수료한 학생 중 협약 기업의 인력 선발계획에 따라 채용과 연계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 신(新)산업 분야인 인공지능(AI)·메타버스 관련 지역 기업들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AI) 분야에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무엇보다 관련 기업들의 교육 참여와 채용이 함께 연계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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