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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과 뷔는 이날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RM은 10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기어이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지난 십 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시작이다.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아내다가 돌아오면 활짝 웃으며 더 격의없는, 마음과 마음으로 충만할 우리이길 소망하면서. 잠시동안 안녕 안녕"이라고 전했다.
앞서 뷔는 지난 5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각각 2022년 12월, 2023년 4월 입대를 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이행 중이다.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입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원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RM과 뷔, 지민과 정국이 계획대로 오는 2025년 6월 전역한다면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2025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