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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선관위 압수수색…‘투표 통계 조작’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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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6. 07.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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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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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 수사본부가 서울시·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모습.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실무자들의 통계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합수본은 23일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와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합수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앙선관위와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을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달 11일 중앙선관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상황 진상 규명을 위해 추가 증거 확보 차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전자기록위작·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선관위 실무자급 직원들이 최초 입력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은폐하려 전산상 통계 수치를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압수수색 이후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경위를 비롯해 투표율을 허위로 입력한 과정 전반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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