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청주시 남이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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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 세종~청주 고속도로 1·3·4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착수했다. 도공은 오는 25일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 류를 접수한 뒤 9월 중순 PQ를 거쳐 10월 입찰서 접수와 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1·3·4공구 낙찰 적격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세종시 연서면에서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까지 19.4㎞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세종~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장군 분기점(JCT)과 청주 JCT를 직접 연결해 세종권과 청주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발주에서 청주권이 주목하는 구간은 3·4공구다. 3공구는 세종시 연동면에서 청주시 남이면 갈원리까지 5.86㎞, 4공구는 남이면 갈원리에서 척산리까지 3.34㎞다. 추정 공사비는 각각 2682억원과 3107억원으로, 두 공구 모두 청주 남이면을 관통한다.
특히 이 도로가 개통되면 청주 남부권은 단순한 외곽 지역에서 세종과 청주 도심, 기존 경부고속도로 및 청주~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거점으로 성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산업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세종 행정도시권과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청주 오창읍 반도체·이차전지 산업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축이 형성되면서 기업 물류와 인력 이동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 효과도 주목된다.
앞서, 이 사업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추진됐지만 공사비 상승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의 영향으로 착공이 지연됐다. 최근 사업 추진에 다시 속도가 붙으면서 올해 착공 가능성이 현실화했다.
2공구는 실시설계 기술 제안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내년 상반기 발주가 예정돼 있다. 총사업비는 약 3679억원이다. 결국 올해 1·3·4공구 발주와 사업자 선정, 내년 2공구 발주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장기간 지연됐던 계획 사업에서 실제 공사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 셈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 남부권을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원구 남이면을 중심으로 남서부권 교통 흐름은 물론, 교통·물류 활성화 등 청주시 인구 100만을 달성할 수 있는 SOC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