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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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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진, 해저 2m 들어올려…산호초 드러나 어류 떼죽음
유류난에 시달리며 휘발유가 바닥나고 있는 라오스에서 웃지못할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다. 주유를 하려면 주유소 내 카페에서 해당 금액만큼의 커피를 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주유소가 지탄을 받았고, 급기야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휘발유를 사러 가는 행렬까지 이어지고 있다. 16일 라오티안 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커피 강매’로 논란을 일으킨 PTT 주유소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라오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관광지’ 베트남이 관광객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베트남 정부가 15일 0시를 기점으로 입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 결과서 제출을 폐지한데 이어 민간부문도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15일 0시를 기점으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던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중순, 입국하는 내·외..
베트남이 오늘(15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4일 베트남 정부공보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오는 15일 0시를 기점으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미국에서 미국-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 참여하고 있는 팜 민 찐 총리를 대신해 부 득 담 부총리가 총리를..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하고 중앙 정부가 허가한 물량만 수출한다고 밝혔다. 자국과 이웃·취약 국가들의 식량 안보가 위기에 처했다는 이유에서다. 14일 로이터통신과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밤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즉각 밀 수출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총국은 밀의 국제 가격 상승으로 인도·이웃국가와 기타 취약국의 식량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인도 정..
베트남 북부 하장성(省)은 베트남 최북단의 도시로 주민 대부분이 농업·임업에 종사하고 있다. 작은 버스에 몸을 구겨넣고 8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하장성은 말 그대로 ‘옛날 산골 깡촌’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런 곳에서 인민위원회 관료들은 기자도 보지 못한 한국 드라마 이야기를 신나게 했다. 지역 축제에서 한국인이냐며 기자를 붙잡았던 학생들은 묻지도 않았는데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다거나 여행이나 유학을 가고 싶다..
미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오는 12~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특별정상회의를 연다. 아세안 정상들이 백악관에 처음으로 모인 가운데 미얀마 쿠데타 사태와 중국 견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만찬을 시작으로 13일 국무부에서 본격적인 회의에 돌입한다.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캘리포..
“주유소마다 어떻게든 연료 구해보려는 사람들로 난리도 아닙니다. 웃돈을 주겠다해도 정말 한방울도 안 남아 있어 팔 수가 없답니다. 오지도 아니고 수도인 비엔티안에서요.” 라오스교민 A씨는 11일 아시아투데이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땡볕에 꼼짝없이 걸어다니게 생겼다”며 라오스 현지의 연료 부족 상황을 전했다. 수도 비엔티안은 최근 며칠간 주유소마다 휘발유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각종 부정부패와 민간인 고문·학살까지 서슴지 않았던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난디드 마르코스 전(前) 대통령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64)가 차기 필리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마약과의 전쟁과 거침없는 발언을 펼쳤던 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로 마르코스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던 사라 두테르테(44)도 부통령 자리에 오른다. 10일(현지시간) ABS-CBN 방송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대선에선..
최악의 경제난으로 시민과 정부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스리랑카에서 정부 지지자와 반정부 시위대 간에 유혈 충돌이 벌어졌다. 퇴진을 요구하는 거센 여론에도 자리를 지키던 라자팍사 형제도 유혈사태 이후 마힌다 총리가 물러났다. 9일(현지시간) 뉴스와이어 등 현지언론과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는 이날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총리가 사임하며 내각도 자동으로..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필리핀에서 악명 높은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아들인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전(前) 상원의원이 경쟁자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독재자의 아들’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현지 ABS-CBN 방송은 오후 8시32분(현지시간) 개표율이 53.5%인 상황에서 마르코스 주니어 전 상원의언이 1754만표를 얻어 가장 유력한 경쟁..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난에 빠진 스리랑카에서 라자팍사 정권 퇴진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자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가 정권 퇴진 운동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동생인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은 한달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는 스리랑카 전역에서 라자팍사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필리핀이 9일 새로운 지도자와 공직자를 선출한다. 대통령·부통령은 물론 상·하원의원과 지방 정부 공직자를 선출하는 필리핀은 ‘더 나은 미래’와 ‘과거의 영광’이 맞붙는 모양새다. 8일 AFP 등 외신과 현지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대선 하루 전과 당일인 8~9일 전역에서 금주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벌어질 수 있는 논쟁이나 충돌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당국..
오는 9일 필리핀에서 열릴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막판 공세를 펼치고 있다. 독재와 권위주의 정치의 상징인 ‘독재자의 아들’과 ‘철권통치 대통령의 딸’이 각각 대통령·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지 매체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펄스 아시아가 지난 2일 선거를 1주 앞두고 발표한 마지막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페르디난드..
“눈 깜짝하는 사이에 오토바이를 탄 베트남 남성 둘이 손에서 핸드폰을 낚아 채갔어요. 너무 놀라 소리도 못 질렀죠.”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교민 A씨는 지난 1일 일명 ‘알리바바’라 불리는 오토바이 소매치기를 당했다. 베트남 지인의 도움을 받아 공안에 신고하러 갔지만 “연휴 중이라 수사에 시간이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다. 통역을 도와준 현지인도 “나도 당해서 신고했지만 범인을 잡을 확률은 극히 낮다”고..
이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국시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호텔 격리를 폐지한 태국에 관광객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국 당국도 입국 문턱을 더욱 낮춰 관광객의 본격적인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2일 방콕포스트는 입국 당일 PCR 검사 실시 및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호텔에서 의무적으로 1박을 하도록 한 ‘테스트&고(Test&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