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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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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납품과 관련된 비리 혐의로 베트남의 보건부 장관과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시장)이 공산당에서 제명됐다. 이 두 거물 정치인들은 공산당원 자격 박탈에 이어 장관직과 인민위원장직 해임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일 뚜오이쩨·인민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임시 회의를 열고 응우옌 타인 롱 베트남 보건부 장관과 쭈 응옥 아잉 하노이시..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온 공오균 감독이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역사를 새로 썼다.” “U-23급에서 매번 한국에 졌던 베트남이 패배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6일 베트남 현지 언론의 스포츠 기자와 시민들은 새롭게 부임한 공오균 감독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분명 무승부로 끝난 경기였는데 흡사 베트남이 승리한 것인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의 후임으..
베트남이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에 성공, 백신 상용화에 나선다. 2일 베트남통신사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풍 득 띠엔 농업부 차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ASF 백신 연구·생산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부는 오는 3일 해당 성과를 공식 발표하고 유통허가를 취득해 백신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1921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치명적인 ASF는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의 경우..
31일(현지시간) 미얀마 최대도시인 양곤시의 번화가에서 폭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경찰과 군정이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2월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끌던 민선 정부를 축출한 이후 군부와 반군부 세력이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AFP통신은 31일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오후 3시 20분께 양곤 시내 번화가의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보..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2시간 가량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물난리를 겪었다. 1986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하노이시는 급속한 도시화와 높은 인구 밀도에 비해 배수·폐수처리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달 말 연일 비가 내리고 있는 하노이는 29일 오후 기록적인 폭우를 겪었다. 오후 2시 반~3시 경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시내 주요 30개 거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현재 진행중인 미얀마의 위기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추가 성명 채택에 실패했다. 초안의 내용을 두고 하루 종일 이어진 협상의 실패에 대해 영국과 중국은 서로의 탓이라 책임을 돌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안보리가 전날 비공개 회의를 열어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고 성명문 내용 채택과 관련한 작업에 착수했지만 일부 문구를 둘러싼 이..
지난해 2월 1일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구금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친척들이 UN 감시기구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쿠데타 이후 가택연금 상태에서 군부에 의해 10개 이상의 혐의로 기소된 수치 고문의 상황이 “사법적 납치”라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AFP는 아웅산 수치의 가족들을 대신해 인권변호사 프랑소와 지머레이 등이 UN 감시기구에 수치 고문의 자의적 구금에 대해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조치 이후 인도와 말레이시아도 잇따라 밀·설탕·닭고기 등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곡창지대 아시아 국가들이 내수시장 안정과 식량안보를 이유로 취하고 있는 조치에 식량 보호주의 강화로 인한 여파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자국 내수 시장의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2021~2022 마케팅..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이 미얀마를 탈출해 말레이시아로 가려다 배가 전복되며 1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과 유엔난민기구(UNHCR)를 인용해 미얀마의 한 해변에서 로힝야족 시신 14구가 발견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로힝야족은 여성 12명과 소년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UNHCR측은 이들이 지난 19일 미얀마 라카인주의 주도인 시트웨 지..
베트남이 지난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60년만의 우승을 안긴데 이어 올해 대회 2연패로 금메달을 지켜낸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열광하고 있다. 국가 서열 2~4위가 경기장으로 출동해 손을 맞잡고 응원하고 박 감독을 격려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 감독은 “SEA게임이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팀과의 마지막 대회였던만큼 부담감과 만감이 교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또 다시 동남아시안(SEA)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 수도 하노이의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베트남 축구의 ‘라이벌’인 태국을 안방에서 꺾고 대회 2연속 우승이란 쾌거를 거둔 것이다. 박 감독은 지난 2..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팀 뿐만 아니라 여자축구팀도 동남아 최강으로 올라선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 길을 다녀왔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고 아직까지도 흥이 가시질 않습니다.” 지난 21일 베트남 꽝닌성(省)에서 열린 동남아시안(SEA)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을 관람하고 돌아온 하노이 시민 탕(35)씨는 연신 축구 얘기를 했다. 그는 “동남아 전통 강호였던 태국을 체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꺾었다”며 “편도로 3..
“말도 못하게 즐겁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다 보상받는 기분이다.” 19일 오전 동남아시안게임(SEA) 마라톤 경기가 펼쳐지던 베트남 미딩 지역에 응원을 나온 타인(36)씨는 잔뜩 들떠있었다. 그는 “갈 수 있는 경기는 최대한 가서 구경하고, TV나 유튜브 중계로도 즐겨본다”며 “베트남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져 함께 응원한다”고..
태국 남부, 말레이시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빠따니는 한국과의 인연이 각별한 도시다. 1965년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수주한 해외 건설 공사가 바로 빠따니와 나라티왓을 잇는 총연장 98㎞ 고속도로 건설 공사였다.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현대건설 근무 시절 현장에서 폭도들에게서 목숨을 걸고 금고를 지켰던 곳도 이곳이다. 1966년 현대건설이 빠따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에 착공한지 20년이 지..
“이미 온라인으로 타일랜드패스를 신청할 때 백신 접종·의료비 보장보험 가입 여부 등을 다 확인했다. 여기선 본인이 맞는지 정도만 확인하는 셈이다.” (방콕 수완나품공항 타일랜드패스 심사 담당직원) 지난 9일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한 기자가 가장 먼저 했던 걱정은 출입국 수속이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신없기로 악명이 높은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전 입국허가 개념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