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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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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고령의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전(前) 총리가 차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세계 최고령 정상' 기록을 가진 마하티르 전 총리가 또 다시 총리로 취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베르나마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마하티르 전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15대 총선에 출마해 랑카위 지역구 의석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리에 관해선 결정한 바 없다. 총리 후보는 우리가 선거에서..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단체가 동남아시아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경종을 울린 발리 폭탄테러가 발생한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테러가 발생한 2002년 10월 12일, '파라다이스'라 불리던 인도네시아 발리의 쿠타 해변은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이날 밤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조직 '제마 이슬라미야(JI)'의 연쇄 폭탄테러로 202명이 사망하고 209명이 부상했다. 당시 테러를 주도했던 JI는 이후 인도네시아..
태국 당국이 어린이집 총기 난사 사건 현장 내부에 진입해 촬영·보도를 해 논란을 빚은 CNN 취재진을 체포, 비자를 취소했다. 10일 방콕포스트와 스트레이츠타임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전날 미국 CNN 취재진 2명을 체포하고 이들의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 들어가 취재를 한 것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CNN 소속 호주 국적 기자와 영국 국적 카메..
필리핀 마닐라 경찰청 내 구치소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재소자들이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인권운동가 출신 유력 정치인이 인질로 잡히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마닐라 경찰청 내 구치소에서 이슬람 무장 단체 소속 재소자 3명이 탈출을 시도하며 인질극을 벌였다. 이들은 이슬람국가(IS)와 연계해 필리핀 남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아부 사야프..
태국에서 전직 경찰이 어린이집에 총기를 난사해 최소 20여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범행 후 현장에서 도주한 범인은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태국 PBS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태국 북부 농부아람푸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 2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범인으로 흰색 트럭 픽업을 타고 도주한 34세 판야..
유명 휴양지인 베트남 중부 다낭의 호텔 수영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주베트남 다낭 총영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경 다낭 F호텔 수영장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사망했다. 해당 호텔 베트남 세레니티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5성급 호텔이다. 이 여성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구조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베트남이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해당 드라마를 베트남 넷플릭스에서 삭제, 방영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6일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정통부 산하 라디오·방송·전자정보국이 지난 3일 넷플릭스에 '작은 아씨들'을 베트남 넷플릭스에서 삭제할 것을 요청한 공문을 발송했다고 확인했다. '작은아씨들'이 베트남 역사를 왜곡하고 영화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정부를 전복한 미얀마 군부가 2년 연속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관련 정상회담에서 배제된다. 아세안이 다음달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정상회담에서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을 초청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5일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는 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아세안이 제시한 평화구상을 이행하기 위한 군사정권의 가시적인..
한국과 캄보디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12월 1일부터 발효된다. 5일 크메르타임스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오는 12월 1일부터 한국-캄보디아 FTA가 발효됨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한국 국회 본회의에서 한-캄 FTA 비준동의안이 통과되고 이달 2일 한국대사관이 캄보디아 외교부에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2019년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 FT..
인도네시아에서 125명이 사망하고 323명이 부상한 축구장 대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경찰이 최루탄으로 관중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빚어지며 어린이만 32명이 압사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4일 안타라통신 등 현지매체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일 벌어진 축구장 참사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가 17명에서 32명으로 늘었..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또다시 살아남아 총리직을 유지했다. 총리 최대 8년 임기의 종료 시점을 두고 논쟁이 촉발된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쁘라윳 총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헌재 판결로 총리직을 유지하게 된 쁘라윳 총리는 이날부터 총리 업무에 복귀했다. 앞서 태국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30일 쁘라윳 총리가 헌법상 최장 8년인 총리 임기를 넘기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렸다. 태국 헌..
인도네시아에서 프로축구 경기 종료 직후 결과에 분노한 관중 수천명이 경기장에 난입하고 군경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관중들이 뒤엉켜 깔려 100명이 넘게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참사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리젠시의 칸주루한 축구경기장에서 프로축구 경기가 종료된 직후 발생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홈팀인 아르마FC가 원정팀인 페르..
인도네시아 해군에 의해 나포됐던 외국 국적 선박의 선장들이 군이 자신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9일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해군에 의해 나포됐던 선장들의 사례와 해당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유조선 운영사 중 한 곳인 미국 인터내셔널 씨웨이즈의 선박인 루비마의 선장이었던 글렌 마도기노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입항하기 위해 해상에서 대기하던 중 인도네시아 해군에 의해 '허가없이..
필리핀을 강타했던 슈퍼태풍 '노루'가 28일 새벽 베트남 중부에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몰고 상륙했다. 다낭·호이안 등 중부 지방에선 고층건물이 흔들리고 지붕이 찢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베트남 국립 기상센터와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28일 새벽 베트남 중부에 상륙했다. 오전 4시(현지시간)를 기준으로 다낭시와 꽝남성을 지난 노루는 필리핀을 지나오며 세력이 약화됐으나..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여객선 사고의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었다. 2015년 이후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해상 재해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낳은 이번 사고의 원인은 과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7일 로이터통신은 방글라데시 북부 판차가르주 보다시 카라토야강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의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조대원들이 시신 수색에 나섰고 실종자의 가족들이 강둑을 따라 몰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