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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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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시위대를 피해 해외로 도주한 후 하야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전(前) 대통령이 다음달 초 귀국을 타진하고 있다. 약 두 달만에 돌아오는 이유로는 해외 체류로 인한 비용부담이 거론된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스리랑카 귀국을 원하고 있지만 당국은 귀국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스리랑카 현지 매체인 뉴스퍼스트는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24일 귀국할 것이라 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필두로 '부패 청산'을 천명한 베트남이 올해도 부정부패에 대한 강력 처벌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베트남공산당과 정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 상반기에만 정치국·서기처 산하 고위 간부 27명과 295명의 당원을 징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고위급' 간부에 대한 처벌이다. 중앙집행위원회·정치국·중앙감찰위원회는 올 상반기 27명의 정치국·비서처 산하 간부들..
싱가포르가 남성간 성관계를 처벌하던 식민시대 형법을 폐지한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전날 열린 국경절 연설에서 "남성간 성관계를 처벌하던 형법 337A조를 폐지하고 남성간 성관계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리셴룽 총리는 "싱가포르 국민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와 열망의 균형을 이루는 정치적 조정을 의미한다"며 "법이 현재의 사회적 관습에 부합하도록 할 것이며, 싱가포..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에 속아 감금된 채 강제노동으로 혹사 당하거나 인신매매 피해를 입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수십명의 베트남인들이 강과 국경을 넘어 탈출한 데 이어 수백명의 대만인들도 인신매매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에 대만 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취업사기와 인신매매 등으로 피해자가 속출한 국가는 베트남이다. 21일 베트남 외교부 등 당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250명이 넘는 베트남인..
놀린 헤이저 유엔(UN) 미얀마 특사가 부임 후 미얀마를 찾아 쿠데타 군부를 압박했다. 군부의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을 만난 헤이저 특사는 모든 정치범의 석방과 사형집행 중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헤이저 특사는 전날 흘라잉 총사령관과 회담했다. 헤이저 특사의 미얀마 방문은 지난해 10월 미얀마 특사로 임명된 이후 처음이자 군정 법원이 아웅산 수치 미얀마..
베트남에서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릴 동영상을 찍기 위해 움직이던 비행기 앞에서 춤을 춘 승객이 6개월 비행금지 처분을 받았다. 17일 베트남민간항공국(CAAV)는 전날 껀터시에 거주하는 26세 여성 L씨에 대해 6개월 간 비행기 탑승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5월 중순 푸꾸옥 공항에서 촬영한 틱톡으로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이다. 탑승 수속을 마친 후 비행기 탑승 장소로..
국가부도 상태의 스리랑카가 상황이 안정됐다는 판단에 따라 반정부 시위를 통제하기 위해 시행했던 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스리랑카의 라닐 위크레메싱게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의 상황이 안정됐고 이번 주에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다시 연장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긴급 규정에 따라 군대와 경찰이 용의자들을 장기간 체포·구금할 수 있는 비상사태는 오는 1..
태국 당국이 8년여 전 실종된 환경운동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국립공원 관리들을 기소할 것이라 밝혔다. 2014년 실종되고 5년 후인 2019년 불 탄 유골상태로 발견됐지만 아직까지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환경운동가 죽음의 진상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16일 방콕포스트는 당국이 8년 전 실종된 카렌족 환경운동가 뽀라치 락총차런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명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빌리..
지난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정부를 전복한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게 추가로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쿠데타 이후 선동·반역·부패혐의 등으로 기소돼 이미 11년형을 선고받은 수치 고문의 형량은 17년으로 늘어났다. AP·로이터통신 등은 15일 미얀마 군정 법원이 수치 고문에게 부패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군부는 수치 고문이 2012년 어머니의 이름을 따..
여름 휴가를 위해 태국 방콕을 찾은 김지민씨는 지난 주말 '여행자 거리'로 유명한 카오산 로드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김씨는 15일 아시아투데이에 "저녁에 카오산 로드에 놀러나갔다가 미국에서나 경험했던 대마 냄새를 맡아 깜짝 놀랐다"며 "대마 재배를 합법화했다는 소식은 접했지만 이럴 줄은 몰랐다. 여행객들을 물색하며 대마를 파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2018년 의료용 대마 재배·사용 합법화에 이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의 임기 종료 시점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쁘라윳 총리가 태국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맡기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1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타나콘 왕분콩차나 정부 대변인은 쁘라윳 총리의 임기와 관련해 "총리 자격에 관한 2017년 헌법에 따라 법원(헌법재판소)에서 심사하게 하는 것이 옳다"며 "충분한 이해 없이 혼자서 헌법을 해석하려 서두르지 말..
유엔(UN) 조사기구가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반인도적 범죄가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각종 고문·범죄의 표적이 됐고 이미 전쟁범죄가 자행되고 있다는 경고도 담겼다. 10일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최고인권대표사무소(OHCHR)의 미얀마독립조사기구(IIMM)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례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IIMM은 당초..
태국에서 단체관광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후 불법 취업을 노리는 사람들이 급증하며 업계도 골머리를 썩고 있다. 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의 아웃바운드(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여행사들은 한국 관광상품을 미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불법 구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짜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사협회(TTAA) 회장은 "불법 구직자의 수가 이미 실제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며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여행 기록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 관광을 온 김지훈씨는 떤선녓 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곤욕을 치렀다. 그랩과 같은 차량공유 플랫폼을 이용하면 시내까지 10만~15만동(약 5500~8300원)에 갈 수 있었지만, 이날 공항에 있는 택시들은 25만~30만동(약 1만4000~1만6700원)을 불렀다. 미터기로 가자는 요구에도 기사들은 "그럼 다른 차를 타라"고 거절했다. 그랩 차량을 호출해도 차량을 잡기가 어려웠고, 자신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미얀마 군부에 '평화 이행을 위한 합의' 준수를 촉구하며 "계획 이행에 진전을 보일 때까지 미얀마 군부 지도자들의 아세안 회의 참석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아세안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무장관 겸 아세안 미얀마 특사는 아세안 지역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쁘락 소콘 특사는 "미얀마 장군들(군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