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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LG 스마트폰 사업 인수전에 뛰어들어 화제를 모았던 베트남 빈그룹이 돌연 시장 철수를 발표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갑작스럽다”면서도 “조심스럽게 지켜볼 문제”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빈그룹의 전자산업 계열사인 빈스마트는 9일(현지시간) 저녁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스마트폰·TV의 연구·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포메이션(정보)과 엔터테인먼트(즐거움)의 합성어인 ‘인포테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한 베트남 박닌성(省) 등 북부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거점으로 떠오르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물론 진출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9일 베트남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지역 감염(국내감염)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24개 성(省)으로 확산했다. 확진자는 256명(누적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베트남이 입국 후 시설격리 기간을 3주로 늘리고 1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방역 수칙을 강화했다. 격리 기간이 늘어난 데 대해 한 중소기업인은 “대기업이면 몰라도 중소기업에겐 사실상 못 들어가게 된 셈”이라고 하소연할 만큼 베트남 입국이 절실한 기업인들은 곤경에 처했다. 6일 베트남 보건부 발표와 정부공보 및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코로..
쿠데타 3개월 차에 접어든 미얀마 군이 내외부로 도전에 직면했다. 쿠데타를 감행한 군부 내부에서 불만과 함께 탈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소수민족 무장단체와의 충돌이 이어지며 군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5일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미얀마 공군에서만 80여 명의 군인이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공군의 양군 사령부에서 근무하다 탈영한 아웅 쩨 야 하사는 매체에 “공..
35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한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 수도 하노이와 인근 북부 지역에서는 중국인 출장자와 관련해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노이에서는 인도인 1명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해당 아파트가 봉쇄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국가지도위원회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14일간..
“어제 열린 ‘봄의 혁명 행동하는 날’은 미얀마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함께 연대한 시위였어요. 그런데도 군부는 또 시민을 죽였습니다.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아세안과의 약속은 역시 허울뿐이었습니다.” 3일 미얀마 양곤의 대학생 A씨는 아시아투데이에 이렇게 전했다. 미얀마 나우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을 비롯해 전국에서는 군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행진이 다..
베트남에서 35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발생했다. 마침 연휴가 겹쳐 방역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일 베트남 보건부 발표와 뚜오이쩨 등 현지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지역 감염 3명·해외유입 11명) 발생했다. 앞서 베트남에서는 일본에서 귀국한 후 2주간 시설격리를 마친 북부 하남성(省) 거주자(2899번 확진자)가..
미얀마 쿠데타 군부가 “국정을 범죄 조직처럼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군경이 반(反) 쿠데타 시위대에 총격을 가하며 무자비하게 진압을 하는 것은 물론 범죄 조직처럼 민간인을 대상으로 납치·재산 강탈·구타 등을 일삼고 있다. 29일 현지매체 미얀마 나우는 이같은 피해 사례들을 소개하며 “공공의 안전을 수호해야 할 사람들이 점점 더 범죄 조직의 일원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밝힌 양곤..
‘폭력 즉각 중단’이라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합의가 무색할 만큼 미얀마 군부의 반(反) 쿠데타 폭력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 카렌주(州)와 친주(州)에서는 미얀마군이 연일 소수민족 무장단체 및 시민들과 충돌하고 있다. 28일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와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전날 오후 태국 접경지대인 카렌주의 또레 타 지역을 공습했다. 이날 오전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카렌민족연합(KNU) 병..
아세안과 미얀마 군부가 폭력 즉각 중단 등 5개 사항에 합의했지만 사태 종식을 위한 이행여부가 불투명하다. 군부는 합의 후에도 민간인에 대한 폭력을 이어오고 있는데다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변호인단의 직접 접견을 막고 있다. 미얀마 시민들은 “국민들은 아무것도 만족하지 못했지만 아세안과 민 아웅 흘라잉만 성과를 거뒀다고 느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미얀마 나우·이라와디 등 현지매체의 보도..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재판을 내달 10일로 또 다시 연기했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변호인단은 “의뢰인이 구금된지 12주가 지났지만 단 한번도 직접 대면하지 못했다”며 직접면담을 요청했지만, 군부는 국가안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이유로 대면 접견을 막고 있다. 27일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변호인단을 이끄는 킨 마웅 조 변호사는 전날..
인도차이나반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향이 심상치 않다. 캄보디아에서는 두 달 전 격리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으로부터 시작된 확산이 연일 번지는데다 라오스는 일일 확진자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베트남은 두 국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적었던 캄보디아는 최근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현지매체 크메르 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616명이 확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주범인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과 사태 해결을 위한 5가지 방안에 합의했다. 도출된 합의 이행 여부가 전적으로 군부에 달린데다 합의 당일에도 미얀마에서는 군경 총에 시민들이 죽거나 다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세안 사무국은 전날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세안 사무국에서 열린 특별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의장 성명을 게재했다. 흘라잉 군 최..
미국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강력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현지에서는 잔혹한 탄압을 계속 벌이면서 한편으로는 학살을 은폐하려는 군부의 행보를 놓고 거센 항의가 일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얀마 국영 목재기업 등 2개사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해외자산통제국(OFAC)가 이날 버마(미얀마)의 목재와 진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국영기..
미얀마 군부가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700명이 넘는 민간인이 군경에 의해 사망했다는 인권단체의 집계에 대해 “부풀려진 수치”라고 주장하자 해당 인권단체가 “군부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학살의 증거를 은폐하려는 시도”라 반박했다. 22일 현지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사망자 수가 부풀려졌다는 군부의 주장에 대해 전날 “군부의 주장은 (민간인 학살) 범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