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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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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호주가 손잡은 이른바 ‘오커스’를 바라보는 유럽연합(EU)의 속내가 복잡하다. 직격탄을 맞은 중국은 물론 핵잠수함 수주를 놓고 3개국의 안보동맹에 반기를 든 프랑스와 프랑스를 지지하는 EU의 갈등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0일(현지시간)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은 “약속을 지키는 것은 민주 국가들과 동맹국 사이 신뢰의 조건”이라며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최근 인터뷰에서 오커스를 비난했다고..
100년이 더 지난 1918년 스페인을 덮친 독감은 젊은이들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스페인 독감이 주로 젊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층이라는 점에서 양상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0여 년 전 스페인을 강타했던 독감 사망자 수를 추월한 것이 확인됐다고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를 인용한 블룸..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그룹 헝다가 파산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공포가 세계 금융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추석을 맞은 21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가하면 비트코인 역시 8%대의 급락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가 1조9500억위안(약 350조원)으로 알려진 헝다그룹이 파산하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하는 모양새다..
미국에서는 도둑과 관련한 황당한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남의 집에 들어가 샤워를 마친 뒤 수건으로 몸을 감싼 채 집주인과 마주한 도둑의 황당무계한 사연이 지난 6월 화제를 모았다. 이 도둑은 집주인에게 총에 맞아 죽을 뻔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취식하고 잠까지 자다 잡힌 도둑이 등장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의 한 주택가 가정집에서 도둑이 도둑 같지 않은 짓을 하다 체포된 황당한 사건을..
교도소를 탈옥해 무려 29년간이나 숨어 지내던 60대 탈옥수가 자수를 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가 자수를 한 배경은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이 아니라 뜻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출한 생활고 때문이었다. 16일 호주 공영 ABC방송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탈옥수가 어떻게 제발로 경찰서를 찾아들었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탈옥수는 거듭된 코로..
세계에서 처음 가상 화폐(암호 화폐)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대규모 반대시위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대신 하루하루 널뛰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쓰겠다는 발상 자체가 애초 무리였다고 꼬집는다. 엘살바도르 독립 200주년을 맞은 15일(현지시간), 수도 산살바도르 등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비트코인 법정 통화 채택 등에 항의하며 대규모 반 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블룸버그·AFP통신..
아프가니스탄을 홀로 탈출한 만 3세 남자 아이가 지구 반대편에 가까운 캐나다에서 아버지와 극적 상봉하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브앤메일에 공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알리(가명)라는 3살짜리 아이다. 그는 탈레반의 정권 탈환으로 혼란스럽던 지난달 26일 수도 카불 공항 외곽에 있었다. 그런데 이때 세계를 혼돈에 빠뜨렸던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졌다. 이 테러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알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제1원전 격납 용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방사선이 측정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가장 위쪽 뚜껑 표면 근처에서 당초 추정 수준을 초과하는 시간당 1.2 ㏜(시버트)의 방사선량을 확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끝을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 경제에 점점 더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항공업계는 약 2년간 더 버틸 수 없을 만큼 부채가 늘어나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항공업계의 미지급 부채는 2020년 이후 1년간 23% 증가한 3400억달러(약 398조3100억원)를 기록했다. 여름철 여행..
영장을 집행할 때는 노크(사전고지)를 해야 하고 용의자 검거 시 목 누르기 등의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법무부가 산하 기관에 관련 지침을 하달하면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또 하나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미국 하원이 용의자 목조르기를 금지하고 경찰의 면책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한 데 이은 조치들이 미국에서 연이어 나오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연방수사국(FBI)·마약단속국(DE..
스파이더맨이 슈퍼맨을 앞질렀다. 경매시장에 나온 59년 전 만화책이 역대 가장 비싼 값인 약 42억원에 낙찰되면서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최된 미국 헤리티지 경매에서 1962년에 출판된 ‘어메이징 팬터지 15호’가 360만달러(약 42억2000만원)라는 기록적인 금액에 낙찰됐다. 1962년은 현재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도 자주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처음 등장한 해..
최근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지만 미국 측 입장은 종전과 변함없는 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을 향한 미국의 전향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14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외무성에서 가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의 모두..
중국 상하이로 진격한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중국과 다음 경로로 예상된 한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은 또 다른 허리케인급 폭풍이 올라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상하이를 거쳐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16일 오후~17일 오전, 전라권은 17일 오전~오후, 경상권은 1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찬투의 영향권에..
미국에 이어 영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밀어붙이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상적인 가을 학기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당국의 입장과 달리, 백신이 청소년 심근염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된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영국 최고 책임자들이 가을 학기 학교 문을 닫지 않기 위해 ‘12~15세 청소년 백신 접종’ 결정을 내렸다고 영..
30대 어머니가 12살 아들을 총으로 살해하는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다. 살해원인이 메모리카드 때문이어서 황당함을 낳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뉴스위크 등 매체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흑인 여성 팰런 해리스(37)가 1급 살인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감정이 격앙된 상태에서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자신의 아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이 공개한 비정한 사건은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일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