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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유라 기자입니다. 조선·철강·항공·방산을 중심으로 중공업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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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KF-21 날개 아래 국산 소재의 꿈…KAI, 'K-방산 자립' 승부수
묵묵히 지킨 형의 자리, 든든히 열어준 아들의 길…이순형의 세월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 띄운 HD현대… "탈탄소화 진일보"
[기자의눈] 자원 무기화 시대…기업들 '각자도생' 언제까지
HD현대사이트솔루션, 가상공간서 무인 굴착기 개발한다…AI 고도화
과감히 결단하되 세심하게 챙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경영 스타일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다. 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격의 없이 대화하고, 반바지 착용을 허용해 달라는 현장의 소소한 요청에도 귀를 기울인다. 반면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는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다. 실리를 얻을 수 있다면 익숙한 방식도 과감히 뒤로한다.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한 장 회장이 처음 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전자파·음향 챔버 구축을 마치며 위성 설계부터 제작·조립, 환경시험까지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개발체계를 갖췄다. 12일 KAI는 경남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서 '위성 환경시험시설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전자파·음향 챔버 구축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장에는 김종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AI 우주센터는 연간 초소형 위성 100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양사 조종사 간 안전 기준과 운항 문화를 맞추기 위한 통합 안전회의를 연다. 대한항공은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이다. 이번 회의는 '하나되어 이루는 절대 안전'을 주제로 총 22차례 열린다. 양사 운항승무원들은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공통의 안전 기준과..
한화오션이 원자력 추진 함정 사업에 대비해 전담 조직을 꾸리고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선다. 12일 한화오션은 원자력 추진 함정 관련 5개 분야 경력직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핵추진잠수함 사업에 대응해 관련 기술과 사업 수행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화오션은 최근 원자력 추진 함정 사업을 담당할 '장보고N개발단'을 신설했다. 개발단을 중심으로 정부와 해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
트리니티항공이 부산·대구·청주·제주·광주 등 지역 공항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일 트리니티항공은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우리 동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부산·대구·청주·제주·광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이며, 탑승 기간은 다음해 1월 31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항공권 결제 시 적용하면 된다. 국..
진에어가 겨울철 인천~괌 노선을 하루 3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1~9월 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줄어드는 등 괌 여행 수요가 급감하고 있지만 오히려 공급을 늘리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급좌석 유지 의무로 운항편을 탄력적으로 줄이기 어려운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12일 진에어는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괌 노선을 기존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통상 겨울 여행 성..
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는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추가 교섭에 나설 전망이다. 2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8100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전했다. 투표자 7541명 가운데 3932명(52.14%)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율은 93.1%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월..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D&A)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사업의 핵심 분야를 맡을 전망이다. 체계종합과 탐색기 등 주요 시제 개발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사업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 D&A가 '한국형 미티어'로 불리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사업의 핵심 시제 6개 가운데 체계종합과 탐색기를 포함한 5개 사업에..
오는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위기 대응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이끌어온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2일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2026 Asia Airline Executiv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LNG운반선 수주량을 20척으로 늘렸다. 2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6722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LNG운반선 수주 실적은 LNG-FSRU 1척을 포함해 총 20척이다. 올해 상선 부문 수주액은 80억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다시 위촉됐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을 계기로 충북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일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도 명예도지사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위촉해 정책 제언과 자문 등 도정 지원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 회장은 202..
HD현대중공업이 500MW급 태안 해상변전소 프로젝트 본계약을 체결하고 해상풍력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태안풍력발전과 태안 해상변전소의 설계·조달·제작·설치·시운전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안풍력발전은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와 덴마크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한국서부발전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세아제강지주가 한미 양국이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연가스 개발부터 장거리 수송, LNG 액화·수출시설 구축까지 대규모 강관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그동안 공들여온 북미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는 최근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7~2029년 연결 매출액 연평균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양사 임직원 부모를 본사로 초청해 자녀의 근무환경을 소개하고 조직 간 유대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한다. 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임직원과 부모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26 부모님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11월 12일까지 회차당 80명씩 총 세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함께 참여..
정기선 HD현대 회장의 시선은 울산조선소 야드에 머물렀다. 우리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이 바다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그의 가슴에는 감회가 교차했다. 조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조선업의 불모지에 세운 울산조선소. 반세기 전 아산이 세계를 향해 내디딘 도전의 현장에서 손자 정 회장은 해양방산의 새로운 미래를 마주했기 때문이다.정 회장에게 이날 진수식은 단순한 함정 한 척의 탄생을 넘어선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