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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5일(금)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여의대로] 아무리 말(Voice)해도 안 되면, 탈출(Exit)할 것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대는 일부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경제 6단체는 물론이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EU상공회의소 등은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한국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힐 정도다. 경제계의 노란봉투법 반대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이 법이 통과되면 첫째, 사용자의 범위가 넓어져 하청업체의 노동단체의 교섭요구를 거절했다가는 감옥에 갈 수 있어 '잠재적 범죄자'가 될 수 있다. 둘째, 기업의 자산을 어디에 투..

[김대년의 잡초이야기-49] 노란 진주 '금불초'

우리집 정원은 잡초에게도 넉넉한 공간을 내주다 보니 온갖 풀들이 뒤섞여 지낸다. 몇 년 전 비비추 꽃밭에 여름이 되면 노란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이 녀석이 주인이 되었다. 바로 '금불초(金佛草)'였다. 노란색으로 피는 꽃이 환하고 잔잔하여 마치 부처님 얼굴처럼 평화로워 보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론 동그란 꽃모양이 금화(金貨)를 닮아 금전화(金錢花), 여름에 피는 국화라 하여 하국(夏菊)이라고도 부른다.금불초는 우리니라..

[데스크칼럼] 퍼스트레이디의 국제정치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평화서신의 원문이 폭스뉴스를 통해 16일 공개됐다. '친애하는 푸틴 대통령께'로 시작하는 이 편지에는 정치·외교적 계산 대신 인류 보편의 가치가 담겨있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편지 서문에 "모든 어린이는 소박한 시골에서 태어났든 웅장한 도시에서 태어났든 마음속에 동일한 조용한 꿈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사랑과 가능성 그리고 위험으로부터..

[기업 인사이트] 금융업의 새로운 경쟁력 '정보 대차대조표'

금융기관들은 그 어떤 기업보다도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관리하는 주체들이다. 하지만 양적·질적으로 확대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매출을 올리고 수익도 성장시킬 수 있음을 실제로 보여준 금융기관들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최근까지 유리한 예대마진 구조, 비교적 낮은 리스크의 자산을 통해서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데이터 활용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AI시대를 맞아 상황은 매우 다르게 변하였다..

[기고]기후 도전 시대, 데이터와 품종으로 여는 농업의 미래

기후가 바뀌고 있다. 더운 날은 더 길어지고, 추위는 느닷없이 찾아온다. 평년보다 일찍 피는 꽃, 갑작스러운 서리, 열매가 익기도 전에 타버리는 작물들까지 최근 몇 년간 우리 농업은 그 어느 때보다 극한 날씨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채소와 과수 분야에서 이상기상에 따른 생육 불량,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 피해가 급증하면서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과수의 경우, 꽃 피는 시기 저온으로 인해 2023년에는 사과 1만 8,807ha, 2..

[장용동의 우리들의 주거복지] 주택 공급 및 월세 대책 빠를수록 좋다

풀벌레 소리가 멋진 교향곡이 되어 울려 퍼지는 가을이다. 여기저기서 청첩장이 날아드는 결혼의 계절이지만 예비부부들의 신혼 기대감은 주거라는 커다란 바위에서 곧 절망과 어둠으로 바뀌고 만다. 저출산 극복이라는 정책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의 첫 번째 장애물인 신혼 보금자리 구하기가 여전히 험난하다. 갈수록 극심해지는 전세 매물난에 보증금마저 천정부지로 치솟기 때문이다. 첫 취직 이후 두 사람이 열심히 모은 목돈에 부모의 일부 도움까지 받아..

[기고] 블록체인, 법은 족쇄가 아니라 도약대여야 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금융, 물류, 콘텐츠 유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깊이 침투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의 급속한 확대와 함께 법적 쟁점 및 규제 논의가 불가피하게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법률이 기술 혁신을 저해한다"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법률과 혁신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강요받아야 하는 상황인가? 이러한 이분법적 접근은 본질을 왜곡할 수 있으며, 보다 균형 잡힌 관점이 요구된다. 법률은..

[여의대로] 다크 투어와 대치동

'다크 투어(Dark Tour)'는 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관광 상품이라고 한다. 다크 투어리즘(Dart Tourism)의 약어인 다크 투어는 각국이 감추고 싶은 장소를 찾아가 역사적 고증이나 사회상 등을 들려주는 신종 관광 상품이다. 예를 들면 독일의 아우슈비츠 등이 다크 투어의 대상이다. 이전의 흑(黑)역사를 감추고 싶어 하거나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장소 등이 탐방의 주된 코스다. 우리의 경우에도 용산 참사 현장 등..

[여의로] 팬이니까 참으라고?

K-팝 공연장을 찾은 팬심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무대를 볼 수 없는 '시야 없음석'이 판매돼 논란이 일었다. 데이식스 팬미팅에서는 본인 확인을 이유로 공연사측이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 팬과 아티스트가 만나는 가장 순수한 공간이어야 할 공연장이 오히려 불편과 불신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블랙핑크 공연장의 '시야없음석'은 공연의 본질을 무너뜨린 사례였다. 무대를 보고 교감하는 경험은 티켓 가격의..

[칼럼] 희망에 관한 단상

침대는 가구가 아니고 희망은 고문이다. 전자는 광고카피고, 후자는 세태에 대한 자조적 목소리다. 두 문장의 공통점은 언어를 비틀어 기존 관념을 파괴하는 데 있다. 앞엣것이 범주화를 해체하여, 침대라는 제품이 추구하는 기술적 안락함을 강조하는 수행성에 있다면, 후자는 지배 이데올로기가 제시한 거짓된 이정표를 전복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스갯소리로 초등학생들은 침대를 가구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디어가 침대는 과학이라고 단정했기 때문이다..

[칼럼] 서울 쥐 출몰, 일시적 현상…예방 관리체계 잘 작동 중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낮 시간대에도 쥐가 먹이를 찾아 활발히 움직이는 장면이 목격되며 쥐 출몰 신고로 이어져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원래 야행성이 강한 쥐가 대낮에 모습을 드러내며 불쾌감과 위생 환경이 악화됐다는 인상을 주고, 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 등 다양한 감염병을 매개하는 대표적인 위생해충이라는 점에서 경각심 또한 불러일으킨다.그렇다면 이번 현상이 기후 온난화 등으로 실제 서울에 서식하는 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일까..

[시사용어] 집사 게이트

◇집사 게이트집사 게이트는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조사하는 의혹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트카 업체 IMS모빌리티에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로부터 총 184억원의 투자를 부정하게 유치했다는 의혹입니다.투자 금액은 한국증권금융(50억)이 가장 많으며 HS효성(35억), 카카오모빌리티(30억), 신한은행(30억), 키움증권(10억), 경남스틸(10억), JB우리캐..

[기고] 골든타임 5년, 지방과 인구를 함께 살려라

김대환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책임연구원 = 광복 8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 합계출산율 0.75명이라는 세계 최저 기록과 함께 전국 시군구 중 절반이 넘는 121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언뜻 별개의 문제로 보이지만 이는 같은 병의 다른 증상일 뿐이다. 그 병의 이름은 바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의 위기'다.80년 전 폐허에서 일어선 대한민국은 전국 방방곡곡에 병원, 학교, 공공기관을 건설했다. 그러나 반세기가 훌..

[송국건의 현장정치] 조국의 재등판, 범여권 발 정계개편 일으킬까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광복절 특사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시 정치의 한복판에 서자 가장 긴장하는 쪽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바람'이 불면 진보 진영의 표심이 쪼개지면서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까닭이다. 이 때문에 여권 일각에선 조 전 대표 사면에 부정적인 기류도 흘렀다. 형기의 3분의 1만 채운 상태에서 석방하면 민심의 역풍이 예상되는 데다, 진보 진영 지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구필현 칼럼] 대한민국 국군에 세워진 새 이정표 'AI 강군'

"재래식은 줄이고, AI로 간다." 대통령실이 내년도 국방예산 편성 방향을 두고 내린 이 지침은 한국 안보전략의 중대한 변곡점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전차·포병 중심의 군사력 강화에서 벗어나, 드론·AI·무인체계로 대표되는 첨단 무기체계 중심으로 국가의 군사 역량을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예산의 조정이 아니라, 한국군의 '전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선언이라 할 만하다.우크라이나 전쟁은 그 전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데스크칼럼] "헌트릭스는 지치지 않았다"

"저는 안무를 두 번 정도 하면 지치는데, 헌트릭스는 체력적 한계도 없어 뭐든지 할 수 있었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안무 창작에 참여한 안무가 리정의 인터뷰가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케데헌' 신드롬이다. 지난 6월 공개 된 케데헌은 2개월 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순위부터 세계 주요 음악 차트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인기몰이 중이다. 영화 속 캐릭터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강성학 칼럼]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의 리더십: 신보수주의의 챔피언(4)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로널드 레이건이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 소련과의 관계는 이미 좋지 않았다. 레이건 행정부 초기에 소련의 지도자 레오니드 브레즈네프(Leonid Brezhnev)가 새 미국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으나 레이건은 이것을 무시했다. 그러나 레이건이 암살 기도에서 회복되었을 때 레이건은 하나님이 핵전쟁의 방지를 위해 자신을 구원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상호 간의 오해로 인해 레이건의 첫 임기 동안에는 정..

[여의대로] 주가에 너무 많은 것 거는 정부

이재명 정부가 주가 상승에 쏟는 관심은 유별나고 각별하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경제·산업 분야 첫 번째 공약이 '주가 지수 5000 시대 개막'이다. 이 공약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그대로 담겼다. 그것도 그냥 국정과제가 아니다. 부처별 칸막이를 넘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12대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가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주가 상승에..

[큐레이터 김주원의 ‘요즘 미술’] 반복과 루틴

퐁피두센터는 프랑스 파리에 자리 잡은 유럽 최고의 현대미술관이자 문화복합공간이다. 1977년 마르셀 뒤샹의 회고전으로 문을 열었다. 20세기 초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장하고 있어 동시대 미술 전문가는 물론 파리를 찾는 여행객에겐 필수 방문 장소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 색채화가로 알려진 클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 b.1936)의 작품 '무제'(1966)는 퐁퓌두센터의 소장품 중 하나다. 클로드 비알라는 캔버스의..

[외계인에게 들려주는 지구인의 세계사] "투쟁하는 인간"의 폭력성과 잔혹성

잠시 한숨 돌리고 인류사의 밑바닥에 놓인 철학적 주제에 관해 사색해 보자. 지구인은 과연 어떻게 다른 생명체들과 달리 문명의 궤도에 올라타게 되었는가? 지구인의 문명사를 이끄는 가장 근본적인 동력은 무엇인가? 과학기술 혁명으로 상상을 절하는 높은 수준의 문명을 성취한 인류는 왜 아직도 전쟁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근본적 질문 제기 없이 단편적 팩트만을 찾아가는 탐구는 우리를 더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칸트가 말했듯, 내용 없는 형식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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