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번 관세협상 승자는 美…반도체특별법 통과에 사활 걸어야"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 특별위원회는 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반도체 특별법'이 여야 합의를 바탕으로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법안의 핵심 조항인 '주52시간제 예외'는 별도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특위 위원장을 맡은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열린 회의에서 "이번 협상의 승자는 미국"이라며 "정부의 '선방' 평가는 착각. 이번 협상은 일본보다 불리한 결과이며, 정부의 산업·경제정책 기조를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