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보에 '노무현 통역사' 출신 정의혜 임명
외교부 차관보에 정의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가 30일 임명됐다.정 신임 차관보는 1997년 외무고시로 외무부에 입부해 아세안협력과장, 주벨기에 유럽연합 참사관, 아세안국 심의관, 아세안국장 등을 지냈다.지난해 12월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로 옮기면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임무도 함께 수행해 왔다. 정 차관보는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맡기도 했는데, 당시 30대 젊은 여성 외교관이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